[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이 자연재해와 화재, 가축 폐사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2026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일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재생산 기반을 유지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오는 12월까지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부여군 내에서 소·돼지·말·닭·오리·사슴·벌·토끼 등 16개 축종을 사육하는 농가다. 가입 농가는 보험료의 20% 범위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은 군과 사업 운영 약정을 체결한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등 5개 보험사를 통해 가능하다. 농가는 사육 환경과 보장 범위 등을 고려해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다.
부여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방비 예산 조기 소진이나 선착순 지원에 따른 민원을 줄이기 위해 읍·면별 안내와 회의·세미나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가입 현황을 보면 2023년 537호, 2024년 536호, 2025년 503호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소와 꿀벌 사육 농가의 가입은 줄어든 반면, 축사 등 시설물 보험 가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를 농가별 위험 관리 방식과 보험 수요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