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성다이소와 깨끗한나라가 10매 1000원짜리 실속형 생리대를 선보인다. 고물가 기조 속 생활 필수품 가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1매당 100원 수준의 제품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깨끗한나라와 협업해 '퓨어 깨끗한 생리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에서 판매된다.
퓨어 깨끗한 생리대는 10매입 1000원으로 구성됐다. 대량 구매가 부담스럽거나 외출 중 급하게 생리대가 필요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소포장 형태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샘 걱정을 줄여주는 흡수 구조와 천연유래 펄프 흡수체가 적용됐다. 착용 시 안정감을 높이고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품질 관리도 강조했다. 해당 제품은 약사법상 의약외품 기준을 준수해 생산되며, 포름알데하이드·유해원소 용출 및 함유량·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위생용품 기준 및 규격 시험을 완료했다. 과불화화합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에 대한 정기 안전성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전 제품은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에서 생산된다. 양사는 국내 생산을 통해 품질 관리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 출시는 생활 필수품 가격 부담을 낮추려는 양사의 전략이 맞물린 결과다. 깨끗한나라는 앞서 지난 1월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속형 생리대 제품군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다이소 협업 제품은 이같은 방향성의 일환이다.
아성다이소 역시 자사 경영철학인 '균일가'와 '천원정신'을 앞세웠다. 다이소는 20년 넘게 균일가 정책을 유지하며, 고객이 복잡한 가격 비교 없이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확대해왔다. 전체 상품 중 1000원 상품 비중도 가장 높게 운영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이소에서만이라도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쇼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균일가 정책을 지키며 '천원정신'을 담은 국민가게로서 물가 안정과 생활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나라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