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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스페이스X향 매출 폭증에 '고성장 지속'…"니켈 사업 호조까지 외형 본격 성장"

"우주항공사업 특수합금 매출액, 계단식으로 성장해 연간 2061억원을 달성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18 08:24:01
"우주항공사업 특수합금 매출액, 계단식으로 성장해 연간 2061억원을 달성할 것"

ⓒ 스피어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8일 스피어(347700)에 대해 글로벌 우주 기업향 특수합금 매출 확대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ENC) 프로젝트 가동 등 수많은 모멘텀을 바탕으로 올해 역대급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스피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6.2% 늘어난 451억원, 83.5% 줄어든 7억원이다. 

우주항공사업 특수합금 매출액은 3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7.7% 증가했으나, 인력 충원에 따른 주식보상비용과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인수 관련 수수료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익이 반영되며 같은 기간 1157.4% 폭증한 418억원을 기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피어의 올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47.5% 상승한 2368억원, 139.3% 증가한 217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핵심인 우주항공사업 특수합금 매출액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계단식으로 성장해 연간 206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관련 수수료 비용 발생이 예상되나, 스페이스X(SpaceX) 등 글로벌 최대 민간 우주 기업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분기 대비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회사의 중장기 핵심 모멘텀인 인도네시아 ENC 프로젝트 역시 계획대로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동사는 1분기 중 자회사 스피어 니켈 코발트(Sphere Nickel Cobalt)를 통해 인도네시아 ENC 프로젝트 지분 10% 인수를 위한 대금 납입을 완납하고 니켈 원재료 사업 준비를 마쳤다"고 짚었다.

또한 "해외 파트너사인 NIC(Nickel Industries)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5월부터 7월까지 시가동을 거쳐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램프업(Ramp-Up)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연초 톤당 1만6646달러 수준이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현재 1만8898달러 수준까지 꾸준히 상승한 만큼, 4분기 프로젝트 본격 가동에 따른 외형 및 이익 개선이 주가에 부각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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