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8일 MDS테크(086960)에 대해 엔비디아의 프리퍼드(Preferred) 파트너로서 △젯슨(Jetson 시리즈) △DGX 시스템 △블랙웰 등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까지 엔트투엔드(End-to-End) 인공지능(AI) 솔루션 공급을 담당하고 있어 AI 생태계 확장과 동행하는 탑라인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 평가했다.
특히 자회사 구조 개편 효과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가시화되며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반도체 검수 도구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열화상카메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까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중장기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DS테크는 엔드투엔드 AI 및 디벨롭먼트 테스팅(Development Testing) 솔루션을 포함한 임베디드 시스템(기기 내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내장된 전자제어 시스템)의 개발·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개발솔루션 21.2% △임베디드 시스템 SW 44.1% △기타 34.7%로 구성된다.
벨류파인더에 따르면 MDS테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0.4% 늘어난 509억원, 387% 성장한 45억원, 1143% 급증한 21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9%로 같은 기간 5.5%포인트(p) 개선됐다.
지난해 적자 자회사 매각 및 주력 자회사 MDS인텔리전스의 실적 호조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는 엔비디아의 프리퍼드 파트너로 자율주행·로봇·사물인터넷(IoT) 등의 환경에 최적화된 젝슨 시리즈부터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용 DGX 시스템, 데이터센터용 GPU까지 엔드투엔드 AI 솔루션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유통을 넘어 맞춤형 컨설팅·기술지원·교육까지 제공하며 번들 효과로 인한 추가 매출까지 인식하는 구조"라며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 국면에서 국내 AI 인프라 수요가 동반 성장할 경우 동사의 탑라인 성장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동사는 반도체 및 피지컬 AI 개발에 필수적인 오류분석·검수 도구 글로벌 1위인 독일 라우터바흐(Lauterbach)사의 국내 독점 공급사"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를 가장 큰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로봇·방산·스마트팩토리 등으로 적용 영역 확대 △프로세서 수와 종류 확대에 따른 수요 기하급수적 증가 △매년 갱신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HBM 적층 공정 열·압력 관리에 필수적인 FLIR 열화상카메라를 글로벌 기업 TC 본더 장비에 탑재·납품하고 있으며, 자동화·연구용·보안용 등 다양한 용도로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 사업부에서는 최근 네이버에 경기 관련 실시간 데이터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탯 퍼폼(Stats Perform)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며 "해당 플랫폼은 구독형 방식으로 갱신율이 97%에 달하며, 최근 보안 이슈가 크게 부각되며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Splunk) 매출도 확대되고 있어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 국면에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 가운데 HBM TC 본더용 FLIR 열화상카메라, 97% 갱신율의 구독 플랫폼, 보안 이슈로 수요가 확대되는 플랫폼까지 안정적 캐시카우와 신성장 동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