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가, TME 향 추가 수익 모델 공개 이전 수준의 매우 낮은 밸류에이션 형성"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8일 디어유(376300)에 대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2분기 아티스트 활동 성수기 진입과 해외 확장 가속화로 강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을 지나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디어유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3.4% 늘어난 234억원, 76.9% 성장한 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전반적인 이익 체력은 뚜렷하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이 주목할 부분으로는 단단한 외형 성장 배경과 2분기부터 본격화될 구독수 반등을 꼽았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국내 '버블' 평균 구독수는 입점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활동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201만명 수준을 기록했으나, 중국·일본·미국 등 해외 플랫폼 내 구독수 증가 기조가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더불어 앱스토어 구독료 가격을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함과 함께 달러 강세, 중국 QQ뮤직 향 로열티 수익 등이 탑라인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2분기부터는 K-팝 아티스트들의 IP 활동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든다. 특히 ZB1 출신 '장하오'의 재입점을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의 주력 IP '하츠투하츠', NCT '재현' 등의 신규 입점 효과가 구독수 랠리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향 실적 개선 가속화도 주목할 부분"이라며 "중국 QQ뮤직 내 웨이보 800만 팔로워 이상을 보유한 대형 IP의 입점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2분기부터는 신규 플랫폼인 JOOX(동남아·홍콩) 향 로열티 수익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이에 더해 연말(11~12월 예정) 미국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이 맞물리면서 K-팝 굿즈 판매 수익과 미국 현지 버블 구독수 증가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주가는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 향 추가 수익 모델 공개 이전 수준에 근접한 매우 낮은 밸류에이션(12개월 선행 PER 14.6배)을 형성하고 있다"며 "중국 대형 IP 입점을 통한 구독수 볼륨 확대로 이어지는 로직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현재 투자 매력도가 높은 구간"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