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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조건없이 임하겠다…노조도 대화 나서달라"

노사 갈등 공식 사과…"노사 문제로 국민·정부에 심려 끼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05.15 14:10:27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 사장단이 15일 노사 문제에 대해 우려를 끼치게 한 점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노조가 대화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 연합뉴스


삼성전자 사장단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저희 삼성전자의 노사 문제로 국민들과 정부에 큰 부담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성취가 커질수록 우리 사회가 삼성에 거는 기대가 더 엄격하고 더 커지는데, 이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사장단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깊이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했다.

매순간 마다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무한경쟁의 시대로 회사 내부 문제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저희 사장단은 현재의 경제상황과 대한민국의 먼 미래를 보며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겠다"며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조건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도 국민들의 우려와 국가 경제를 생각해 조속히 대화에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금 보다 내실 있는 경영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 과감한 미래 투자로 국가 경제의 흔들림 없는 버팀목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과문에는 대표이사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을 비롯해 △김수목 △김용관 △김우준 △김원경 △남석우 △마우로 포르치니 △박승희 △박용인 △박홍근 △백수현 △송재혁 △용석우 △윤장현 △이원진 △최원준 △한진만 등 삼성전자 사장단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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