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진창용 다날 사업총괄 대표, 신정욱 페이프로토콜 대표, 설수경·오광명 오후두시랩 대표. ⓒ 다날
[프라임경제] 다날(064260)의 블록체인 계열사 페이프로토콜이 인공지능(AI) 기반 탄소관리 전문기업 오후두시랩과 손잡고 페이코인(PCI) 기반의 탄소포인트 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페이코인(PCI) 결제 인프라와 오후두시랩의 AI 탄소관리 기술을 결합해 개인 및 소상공인의 친환경 활동 데이터를 실질적인 경제 가치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용자가 일상에서 실천한 친환경 소비, 에너지 절감 등 저탄소 생활 데이터를 AI로 자동 분석하고, 적립된 탄소포인트를 페이코인 생태계와 연계해 실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미국에서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활용 보상 모델'을 한국 실정에 맞게 고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지털자산 보유가 아닌 거래나 이용 활동에 따른 보상 지급 체계 방식으로 향후 국내에서도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이번 페이코인 탄소저감 리워드가 ESG 활성화는 물론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로 부각될 전망이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기존 탄소포인트 제도의 한계였던 제한적인 사용처를 페이코인(PCI) 네트워크로 해결함으로써 생활형 친환경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며 "포인트 지급을 넘어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부합하는 선진형 리워드 생태계를 구축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다날 그룹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후두시랩은 AI 기반 탄소배출량 자동 산정 플랫폼 '그린플로(greenflow)'를 운영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미 100여건 이상의 제품 탄소발자국(LCA)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경기도 내 211만 기업 대상의 기후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독보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최근 다날 계열사인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오후두시랩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오후두시랩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에 잇따라 선정되며 미래 성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