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가 중동 사태 장기화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섰다.
천안시는 14일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과 '금리 우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김상희 IBK기업은행 CIB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시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지원 사업'과 기업은행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기업들이 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천안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에 대해 최대 2%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 이용 기업은 최대 1%의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기업은 시의 이자 지원과 은행의 금리 우대를 합쳐 최대 3% 수준의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제 적용 금리는 기업은행의 여신 심사와 내부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천안시 기업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대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