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 진은숙…'제14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
■ 빛으로 물든 통영항…'통영의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
■ 2026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아카펠라와 토크 콘서트의 만남 '제니스'
[프라임경제] 통영국제음악재단은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이 '제14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14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 진은숙 작곡가. ⓒ 남해군
대원음악상은 지난 2006년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이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국 출신 음악가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그동안 지휘자 정명훈,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피아니스트 백건우, 조성진, 손열음 등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제14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인 작곡가 진은숙은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 중 한 명이다. 그동안 발표한 많은 작품이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2004년 '작곡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그라베마이어 상을 비롯해 2005년 아르놀트 쇤베르크 상, 2010년 모나코 피에르 대공 작곡상, 2012년 호암상 예술상, 2017년 비후리 시벨리우스 음악상, 2019년 함부르크 바흐 상, 2020년 마리 호세 크라비스 상, 2021년 레오니 소닝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24년에는 클래식 음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베를린 필 '진은숙 에디션'으로 국제 클래식 음악 어워드(ICMA) 현대음악 부문 음반상을 받았다. 이어 2026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BBVA 재단이 수여하는 지식 프런티어 상 '음악과 오페라'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이번 대원음악상 심사위원장은 신수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에는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박은희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대표, 사무엘 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연주상에는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신인상에는 2023년 만 14세 나이로 스위스 티보르 바르가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선정됐다.
제14회 대원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6월8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 빛으로 물든 통영항…'통영의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
- 통영항 야간경관 조성사업 시범운영 호응 속…정식 개장 준비
통영항이 은은한 빛으로 물들고 있다. 통영시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한 '통영항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5월 한달간 구간별 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정식 운영한다.
본 사업은 해양파출소에서 통영대교에 이르는 통영항 일대에 총사업비 20억원으로 특별조정교부금과 시비를 각 50%씩 투입해 경관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서호시장과 도천동 횟집거리 등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Tonight, TongYeong(오늘밤은 통영)'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영시는 설계용역에서 도출된 기본 디자인과 입찰 제안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토대로 수차례 현장 실사를 거쳐 항만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빛공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 디자인을 조정했다. 또한 설치되는 조명은 색상과 밝기 조절이 가능해 향후 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조명연출이 가능하다.
통영항 경관조명 시설은 총 7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해 구간별 특색있는 빛 연출로 통영항을 통영의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세부 조명 디자인은 △파도형 조명(Light Wave) △열주등(Light Column)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 △고리형 조명(Light Ring) △원형 조명(Light Orbs) △날개형 조명(Light Wing) 등이 설치된다.
특히, 충무교 교각 주변에는 계절과 행사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연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돼 통영항의 대표적인 야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도천동 횟집거리 상권 활성화는 물론, 현재 통영운하 주변에 건설 중인 오션뷰케이션(보도교)과 연계해 시민이용객과 증가할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평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항의 해안경관과 통영만의 감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경관을 조성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제1회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이미지에 걸맞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2026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아카펠라와 토크 콘서트의 만남 '제니스'
강구안 해상무대에서…'2026년 뮤직웨이브 정기공연' 개최
(재)통영문화재단은 오는 5월16일(토) 오후 7시30분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2026년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으로 아카펠라 토크 콘서트 '제니스'의 공연을 진행한다.

(재)통영문화재단이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2026년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으로 개최하는 아카펠라 토크 콘서트 '제니스' 홍보 포스터. ⓒ 통영시
이번 제니스의 톡카펠라 공연은 아카펠라 라이브와 스몰토크가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 형식의 소통형 공연으로,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입으로 부는 트럼펫, Top of the world, 신호등, APT 등의 서정적인 곡부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하모니 체험, 싱어롱, 음악게임 등 관객 참여를 통해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통영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