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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남해군관광협의회, 5월의 남해 테마…'죽방렴·멸치쌈밥' 추천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6.05.14 10:06:34
■ 남해군관광협의회, 5월의 남해 테마…'죽방렴·멸치쌈밥' 추천
■ 남해군 '미니 단호박 재배 농가…GAP 인증 교육' 실시
■ 남해군, 산사태 대응…'참여형 주민대피 훈련' 실시
 
[프라임경제] 남해군관광협의회(회장 윤의엽)가 매달 남해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프로젝트 '이달의 남해'를 통해 5월 테마로 '원시어업 죽방렴'과 제철 수산물 '멸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족 죽방렴 전경. ⓒ 남해군


남해군관광협의회는 "만족할 줄 알고 사는 마을, '지족마을'에는 '손도'라 불리는 좁은 물길이 있다. 이곳은 진도 울돌목 다음으로 빠른 시속 13Km 이상의 거센 물살이 흐르는 곳이다. 지족마을 주민들은 이 거센 물길을 삶의 일부로 삼아 ‘원시어업 죽방렴’이라는 지혜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죽방렴은 얕은 수심과 빠른 물살을 이용한 전통 어업 방식이다. V자 형태의 참나무를 박고 사이사이를 대나무로 엮어 발을 만든 뒤, 그 끝에 방통을 두어 고기를 유인한다. 기계나 강제성 없이 오직 물의 흐름과 때를 읽어 낚는 자연 친화적 어업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족마을 죽방렴은 대한민국 명승 제71호, 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 해양수산부 지정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 2025년에는 마침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며 남해 바다와 인간이 오랜 시간 함께 만들어낸 값진 유산임을 세계에 증명했다.

멸치쌈밥 사진. ⓒ 남해군


이 죽방렴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수산물이 바로 5월의 주인공인 '멸치'이며, 봄철 남해 식재료를 가미해 그 맛과 영양을 극대화한 것이 바로 '멸치쌈밥'이다. 

남해군관광협의회 윤의엽 회장은 "남해의 5월은 멸치의 계절"이라며 "전통 죽방렴에 든 싱싱한 멸치를 직접 맛보고 쌈밥과 젓갈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남해군 '미니 단호박 재배 농가…GAP 인증 교육' 실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위해요소 관리 교육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11일부터 12일까지 서면 종합복지회관과 남해마늘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단호박 재배농가 40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의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서면 종합복지회관과 남해마늘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단호박 재배농가 40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의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교육은 남해 미니 단호박 작목반 회원과 GAP 신규 인증 농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의 안전 농산물 생산 역량을 높이고 GAP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영상 강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남해사무소 담당 팀장이 맡아 GAP 인증 절차와 사후관리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 첫날인 11일에는 GAP 재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동영상 강의를 활용한 집합교육이 운영됐으며, 12일에는 GAP 제도의 전반적인 이해와 농업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관리 사항에 대한 교육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산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토양, 용수 관리와 농약 안전사용 기준 준수, 수확 후 관리  등 실제 영농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은 생산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농산물의 안전관리 기준을 체계적으로 실천한 농가에 부여되는 인증제도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GAP 인증을 희망하거나 인증을 유지하려는 농업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기적으로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최근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GAP 인증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군, 산사태 대응…'참여형 주민대피 훈련' 실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점검

남해군은 지난 5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관내 읍면에서 산사태 대응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남해군이 관내 읍면에서 산사태 대응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남해군


훈련 첫날인 12일에는 미조면·남면·서면·설천면에서, 13일에는 남해읍·이동면·상주면·고현면·창선면에서 각각 훈련이 진행됐다. 삼동면에서는 이번 읍면별 훈련에 앞서 지난 4월29일 재난안전과와 합동으로 산사태 대응 훈련이 선제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훈련에는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으며 산림공원과 주관으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산사태 경보 발령과 함께 주민대피 명령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이송 훈련도 병행해 군민 모두가 실제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단순 설명이나 시뮬레이션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대피 행동에 참여하는 '참여형 훈련' 방식으로 진행돼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보완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참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과 산사태 징후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기상이변과 극한기후에 대비한 산사태 예방 및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주민 모두가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확립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재난에 적극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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