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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에스테크, 고수익성 소재·부품 성장에 유리기판 모멘텀까지…"멀티플 동반 성장 구간"

"유리기판 코어와 빌드업 공정 모두 대응 가능한 제품 라인업 확보한 상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14 08:26:33
"유리기판 코어와 빌드업 공정 모두 대응 가능한 제품 라인업 확보한 상태"

에프엔에스테크 천안 사업장. ⓒ 에프엔에스테크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4일 에프엔에스테크(083500)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소재·부품 부문의 뚜렷한 실적 개선이 시작되고 있어 주당순이익(EPS)과 멀티플 동반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에프엔에스테크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0.9% 감소한 129억원, 영업이익은 196.6% 급증한 35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체 외형은 지난해와 유사했으나, 고마진 구조의 할로겐·자외선(UV) 램프와 화학적기계연마(CMP) 패드 등 소재·부품 부문이 고성장하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률인 27.0%를 시현했다.

특히 지난해 인수한 대만 아사히램프가 3개 분기 연속 5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현재의 높은 수익성이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요인에 기인함이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8.8% 상승한 801억원, 82.6% 증가한 192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분기별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모멘텀으로는 소재·부품 부문의 고성장과 유리기판 신사업을 꼽았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소재·부품 매출액은 2024년 246억원에서 지난해 348억원, 올해 530억원으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아사히램프 인수 효과와 더불어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첨단공정 생산 확대에 따른 CMP 패드 수요 증가, 주요 글로벌 고객사향 UV 램프 교차판매 효과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실제로 올해 1분기부터 HBM3E 및 HBM4용 공급이 개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유리기판 분야의 진출 가시성도 높다"며 "동사는 업계 최초로 유리기판용 대면적 CMP 패드 개발을 지난해 3분기에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샘플 테스트를 거쳐 2분기 양산 시설 투자,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 제품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장비 부문에서도 유리기판 코어와 빌드업 공정 모두에 대응 가능한 에칭·세정·도금 등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수익성이 높은 소재·부품 부문의 실적 개선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유리기판 신사업까지 가시화되며 주당순이익(EPS)과 멀티플의 동반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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