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가롤로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시민들이 신속하고 수준 높은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강화에 힘쓰겠다."

순천 성가롤로병원은 지난 11일 제주도에서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된 대동맥 박리 환자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 순천시
순천시가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필수의료 인프라를 강화한 결과, 생명을 살리는 성과를 냈다.
순천 성가롤로병원은 지난 11일 제주도에서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된 대동맥 박리 환자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대동맥 박리는 대동맥 혈관벽이 찢어지는 중증 심혈관 응급질환으로, 신속한 수술과 전문 의료진, 고난도 수술 장비가 필수적이다.
순천시는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에 필요한 의료장비 구입, 응급의료 기반 확충,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재정 지원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성가롤로병원은 지난해 1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고, 7월 센터 개소 이후 중증 심뇌혈관질환 치료 환자가 약 7% 증가했다.
올해 2월에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상향 지정돼 전남 동부권을 넘어 전라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치료와 예방·관리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대동맥질환 등 중증 심뇌혈관 응급환자에 대해 24시간 전문 진료와 시술·수술이 가능한 권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 내 생존율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