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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 우주·차세대 반도체 신뢰성 검증 증가 '수혜'에 '역대 최대 실적'…"올해 본격 성장"

"선제적인 설비 투자 완료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14 07:52:32
"선제적인 설비 투자 완료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

ⓒ 큐알티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4일 큐알티(405100)에 대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우주항공 분야 신사업과 차세대 반도체 신뢰성 검사 수요 증가로 올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향후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큐알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2.7% 늘어난 204억원, 425.4% 급증한 30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신뢰성 사업(99억원)과 종합분석(62억원)이 견조하게 성장했으며, 특히 장비 사업에서 30억원의 실적 기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성수기인 지난해 3분기 실적인 매출액 19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상회하며 연간 실적 개선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9.2% 상승한 890억원, 203.2% 성장한 1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특히 2024년과 2025년에 걸친 선제적인 설비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핵심 모멘텀으로는 '우주항공'과 '차세대 반도체' 분야를 꼽았다.

이에 대해 "저궤도 군집위성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고가, 고사양의 우주용 부품 대신 상용부품(COTS)을 검증해 사용하는 업스크리닝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동사는 우주환경 주요 불량 원인인 SEE(Single Event Effect) 분석시스템을 상용화해 우주,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등을 대상으로 사전검증 및 취약분석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 도입에 따른 신뢰성 검증 수요의 구조적 증가도 긍정적"이라며 "2나노 양산과 GAA 아키텍처 본격 도입 등으로 테스트가 복잡해진 데다 HBM4, CXL 3.1, SOCAMM2 등 차세대 기술 상용화가 진행되면서 독립적 검증기관인 동사의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HBM4의 경우 베이스 다이에 로직 선단 공정이 적용되면서 개별 다이뿐 아니라 로직에 대한 검증으로 요구가 복잡해질 것"이라며 "16단 이상의 적층 구조에서는 열밀도와 범프 접합부 무결성 검증 등이 미치는 영향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는 신뢰성 검증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투자 필요성과 고객사들의 시험인증 내재화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반도체 공정이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및 테스트 등으로 분화된 생태계를 고려할 때, 내재화의 실익이 매우 적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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