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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미래 먹거리·관광벨트 완성"…김태흠·윤희신 정책 공조 강조

"지방선거는 중앙정치 아닌 지역 일꾼 선택"…균형론·태안 개발 비전 부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5.13 17:49:30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윤희신 태안군수 후보와 김태흠이 13일 태안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 및 합동 유세를 갖고 태안 발전과 충남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두 후보는 안면도 관광 개발, 미래항공 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도·군 협력 필요성을 부각했다.

국민의힘 윤희신 태안군수 후가 13일 태안 선거사무소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태 기자


윤희신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군수 혼자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며 "충남도와 태안군이 함께 가야 태안 발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흠 후보와 함께 태안과 충남 발전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후보는 태안을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보물 같은 지역"이라고 평가하며 안면도 국제 관광 개발과 미래산업 육성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안면도 국제 원예치유박람회가 본격 추진되고 있고 앞으로 꽃축제와 음식축제 등을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 브랜드로 키워가겠다"며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지속 가능한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항공 산업과 관련해 "유인 항공 중심 산업은 경남 사천이 강하지만 드론과 무인기 산업은 태안이 중심이 될 수 있다"며 "관광 자원과 첨단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태안~안성 고속도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서울에서 1시간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지면 태안 관광과 경제 여건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윤희신 태안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13일 태안 선거사무소 정책협약식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영태 기자


특히 안면도와 원산도, 대천, 서산을 연결하는 서해안 국제휴양관광벨트 구상도 다시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까지 찾는 국제 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지방선거 성격과 관련해 "중앙정치 흐름보다 지역 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 "행정·입법 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한쪽으로 쏠리면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며 지방선거에서의 견제론도 함께 제기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도정 성과와 관련해서는 "충남도 예산을 8조3000억원 수준에서 12조원대로 확대했고 기업 유치 규모도 크게 늘렸다"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준다면 태안과 충남 발전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소속 도·군의원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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