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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1Q 순이익 62%↑…포트폴리오 효과 본격화

리바로·헴리브라·위너프 성장세…일반의약품 브랜드도 확대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6.05.13 09:00:14
[프라임경제] JW중외제약(001060)이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에 일반의약품 브랜드 성장세가 더해지면서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JW중외제약 사옥. ©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12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985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0.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0%로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285억원으로 62.3% 늘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있었다. ETC 부문 매출은 16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은 2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1.0% 성장했고,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패밀리 전체 매출은 512억원에 달했다.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는 231억원으로 59.8%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갔고,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도 55억원의 매출로 35.6% 성장했다.

수액제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수액제 매출은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은 20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핵심 품목 역할을 이어갔다.

일반의약품(OTC) 사업도 실적 확대에 힘을 보탰다. 아이 케어 브랜드 '프렌즈' 제품군은 57억원으로 전년 대비 56.0% 증가했고,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은 14억원으로 29.3%,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은 26억원으로 27.0% 성장했다. OTC 전체 매출은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1% 늘었다.

업계에서는 JW중외제약이 전문의약품 중심의 안정적 현금창출 구조에 소비자 접점이 높은 일반의약품 사업을 강화하면서 실적 체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 전반이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약가 압박 등으로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오리지널 품목 기반 성장과 브랜드 다각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점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실제 JW중외제약의 영업이익 증가율(40.4%)은 같은 기간 매출 증가율(8.1%)을 크게 웃돌며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이 실적에 반영된 모습이다. 일반의약품 부문 역시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프렌즈·하이맘·크린클 등 소비자 브랜드 중심으로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개선됐다"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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