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선거철이면 반복되는 요란한 로고송과 화려한 피켓 홍보 대신에 조용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주는 후보가 있어 화제다.

오천 서문일대에서 아침 일찍 쓰레기 줍기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진엽 포항시제8선거구(오천읍)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 김진엽 후보 페이스북 캡처
6·3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8선거구(오천읍)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진엽 예비후보는 요즘 아침마다 피켓 대신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손에 든다.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일반적인 방식 대신, 매일 아침 일찍 오천읍 구석구석을 누비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Plogging)'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 도덕적 결점 없는 '청정 후보'..."오천의 자부심, 깨끗한 참일꾼"
김 후보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눈길을 끌기 위한 쇼가 아니라, 후보자의 깨끗한 삶의 실천에서 비롯된 '참일꾼'의 자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포항시 제8선거구(오천읍)에 출마한 타 후보들의 경우, 전과 3범과 전과 1범의 전과 기록이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김진엽 후보는 전과 기록이 전혀 없는 '무결점 후보'다.
도덕적 흠결이 없는 깨끗한 배경이 밑바탕 되었기에, 선거 운동 역시 '공해'가 아닌 '봉사'라는 건전한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오천읍 주민 A씨는 "매일 같은 시간 묵묵히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며 우리 동네를 진심으로 아끼는 참일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과 하나 없는 깨끗한 후보가 낮은 자세로 헌신하는 모습에서 정치에 대한 새로운 신뢰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 '검증된 실력과 성실함' 입증...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현장에서 발로 뛰는 김 후보의 열정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그 결을 같이한다.
그는 재임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으로 2회 선정되며 날카로운 감시와 견제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민간 전문가들의 혹독한 검증과 객관적 평가 지표로 얻을 수 있는 의정활동 최고 권위인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그가 입으로만 외치는 정치인이 아닌,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진정한 참일꾼임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현지 주민들은 김 후보의 쓰레기 줍기 행보를 '실력'과 '도덕성', 그리고 '겸손'을 동시에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도의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깨끗한 사람이 건전한 생각으로 주민의 삶을 챙길 때 비로소 진정한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는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김진엽 후보는 "정치인은 입이 아닌 발로 뛰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참일꾼이어야 한다"며 "지난 4년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도덕적 당당함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오천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