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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드랍액 정상화 '뚜렷'…"올해 예상 P/E 11배의 저평가 매력에 주목할 때"

"올해 4월 누적 드랍액 15% 성장하며 바닥을 확인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13 07:25:50
"올해 4월 누적 드랍액 15% 성장하며 바닥을 확인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GKL 사옥 전경. ⓒ GKL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3일 GKL(114090)에 대해 확연히 느껴지는 드랍액 정상화와 현재 주가의 저평가 매력을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GKL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 증가한 1107억원, 10% 감소한 181억원을 기록했다. 콤프(고객 편의 제공) 등의 원가 상승 요인이 있었음에도 판관비를 통제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50억원을 상회했다.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그널은 드랍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지표에서 확인된다는 분석이다.

1분기 드랍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한 9310억원으로, 국적별로는 중국과 기타 VIP가 각각 20%, 14% 상승했다. 특히 3월 드랍액은 약 3400억원으로 2024년 이후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4월 드랍액 역시 같은 기간 21% 증가한 3467억원을 달성하며 3월에 이어 또 한 번 월별 최대치를 경신했다. 

4월 홀드율은 11.7%를 기록해 매출액이 오랜만에 400억원을 상회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성장 동력으로는 부산 지역의 가파른 회복세를 꼽았다. 4월 지역별 부산 드랍액은 622억원으로 31%나 크게 상승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방한 외래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76만명으로 1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방 공항 입국자가 50%나 상승했다"며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는 부산은 작년에만 관광객이 24% 성장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부산 관광 및 카지노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대외적인 거시 환경 역시 카지노 산업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유가가 급등하면서 중장거리 노선이 중국과 일본 등 단거리 노선으로 대체된다면 카지노 산업은 오히려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투심을 자극하는 요소"라며 "올해 4월 누적 드랍액이 15% 성장하며 바닥을 확인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카지노 3사의 5월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1배 수준인 현 주가는 명백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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