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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과제 부상…AI 기반 냉방 제어 솔루션 눈길

전력수요 관리·탄소배출 저감 동시 대응…노후 공공시설 적용 가능성 주목

홍재현 기자 | hjh2@newsprime.co.kr | 2026.05.12 16:48:03
[프라임경제]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와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요구가 맞물리면서 건물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냉방온도 관리와 전력 피크 시간대 부하 조절,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AI 기반 자동 제어 기술 도입 움직임도 빨라지는 분위기다.

씨드앤(대표 최현웅)은 순천 지역 고등학교를 포함해 5개 기관에 건물 에너지 효율화 구현 솔루션 '리프(Leaf)'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은 에너지 비용 절감뿐 아니라 예산 집행 효율성, 시설 운영 안정성, ESG 실천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단기간 내 적용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노후 공공시설의 경우 대규모 설비 교체가 쉽지 않아 기존 냉방 설비와 연동 가능한 제어 기술이 현실적 대안으로 거론된다.

이 가운데 씨드앤(대표 최현웅)은 순천 지역 고등학교를 비롯한 5개 기관에 건물 에너지 효율화 구현 솔루션 '리프(Leaf)'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리프는 AI 기반 에어컨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이다. 에어컨마다 서로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조사가 다른 제품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씨드앤은 리프를 도입하면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노후 공공시설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산 집행 효율성과 단기간 내 성과 확보가 중요한 공공기관에서는 주요 에너지 절감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씨드앤에 따르면 리프를 도입한 5개 기관은 기존 에어컨 온도 조절 플랫폼 사용 기관 대비 전기요금이 10~15% 감축됐다.

리프는 에어컨 자동 제어뿐 아니라 스마트 콘센트, 조명 등과도 연동할 수 있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냉방 설비 운영 효율화는 물론 전력 피크 시간대 부하 관리, 에너지 사용량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을 하나의 관리 체계 안에서 추진할 수 있다.

씨드앤은 B2G 네트워크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씨드앤 관계자는 "신규 B2G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협력사 2곳을 발굴했다"며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추진하려는 공공기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청사, 스마트 쉼터 등 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공공건물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씨드앤은 공공기관 수요 확대를 위해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기업·준정부기관 등으로, 건물 규모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상담은 카카오 채널 '씨드앤' 또는 대표 전화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수 있다.

지난 3월 씨드앤은 킨텍스에서 개최된 나라장터 전시회에 참가해 총 65개 공공기관과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씨드앤에 따르면 설비 제어, 탄소배출 절감, ESG 실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공공기관에서 추구하는 정책 방향과 맞아 다수 기관이 관심을 보였다.

최현웅 씨드앤 대표는 "공공기관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저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드앤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9기 졸업기업으로서, IBK창공 공동 운영사인 신기술금융회사와 시너지아이비투자가 함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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