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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BIS 이사에 선임

3년 임기 시작…"국제금융 현안 논의 기여 등 반영된 결과"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6.05.12 14:41:42
[프라임경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이창용 전 총재에 이어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 이사로 선출됐다.

©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한은에 따르면 신 총재는 스위스 바젤 BIS 본부에서 열린 'BIS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돼 이날부터 3년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 등을 결정,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아울러 연 6회 이상 개최, △주요 업무운영정책 결정 △정관개정 발의 △신규 회원가입 결정 △사무총장 등 집행부 간부 임명·감독 △총재 의제·개최일 결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mmittee)에 당연직으로 참여해 'BIS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와 산하 위원회의 논의 의제를 제안, 의장 선출 등에 대해 자문한다.

이사회는 이달 기준 당연직·지명직·선출직 이사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신 총재가 포함된 선출직 이사는 일반회원국 총재 중 이사회가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선출된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스웨덴·스위스·일본·중국·인도·브라질·유럽중앙은행(ECB)·캐나다·멕시코·사우디 중앙은행 총재가 선출직 이사를 맡고 있다.

당연직 이사는 창립회원국인 벨기에·프랑스·독일·이탈리아·미국·영국 중앙은행 총재가, 지명직 이사는 미 뉴욕 연준 총재가 수행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신 총재의 선임은 한은의 BIS 총재회의·주요 국제금융 현안 논의에 대한 기여와 신 총재의 국제적 신망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은 총재의 BIS 이사 선임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19년 이후 BIS 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주열 전 총재가 2019∼2022년, 이창용 전 총재가 2022∼2026년 각각 BIS 이사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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