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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1.6조 규모 기술이전 성공 '주목'…"후속 파이프라인의 연이은 추가 성과 기대 시점"

"MT-103 이어 연내 MT-101 추가 기술수출 기대…CU01 하반기 국내 딜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12 08:27:19
"MT-103 이어 연내 MT-101 추가 기술수출 기대…CU01 하반기 국내 딜 전망"

ⓒ 큐라클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아이브이리서치는 12일 큐라클(365270)에 대해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에 성공한 가운데,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이은 추가 성과가 기대되는 시점이기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아이브이리서치에 따르면 큐라클은 지난 11일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MT-103'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인 메멘토 메디신(Memento Medicines)은 탑티어(Top-tier) 벤처캐피탈(VC) 등이 투자한 신규 법인(NewCo) 형태의 기업이다.

'MT-103'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에서 스핀오프(Spin off)해 설립된 맵틱스(MabTics)와 공동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다. 큐라클은 맵틱스 지분 약 20%를 보유 중이며, 항체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대다수 약물 권리의 50%를 확보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Tie2 활성화 항체인 'MT-101'에 VEGF 항체를 결합한 이중항체 치료제로, Tie2 활성화와 VEGF 억제, Ang-2 억제의 삼중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IV리서치 측은 "VEGF와 Ang-2를 동시에 차단하는 로슈(Roche)의 바비스모(Vabysmo)가 망막질환치료제 시장에서 리제네론(Regeneron)의 아일리아(Eylea) 아성을 위협하며 빠르게 성장했지만, Ang-1 결핍 환자의 경우 약물에 불응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MT-103은 Tie2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Ang-2를 저해하는 기전"이라며 "향후 바비스모를 대체하거나 두 약물이 순차적인 역할로 시장에서 포지셔닝(Positioning)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할 만한 점으로는 'MT-101'과 'CU01'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모멘텀을 꼽았다.

'MT-101'은 비정상적인 혈관을 안정화·정상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의 항체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급성 신손상(AKI) 및 만성 신부전(CKD) 적응증을 대상으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MT-101 역시 MT-103과 유사한 시점부터 빅파마 등 여러 파트너사들과 활발하게 기술수출 논의를 진행해왔다"며 "연내 MT-101을 통한 추가 라이선스 아웃(License out) 소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2026년 1월 임상 2b상 성공 데이터를 발표한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CU01은 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1차 평가지표인 uACR 감소와 더불어 투약기간 동안 2차 평가지표인 eGFR 유지라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케렌디아(Kerendia) 계열 약물의 한계였던 고칼륨혈증 이슈도 관찰되지 않아 경쟁약물 대비 확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상업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용도 특허 출원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2H26) 중 국내 딜이 선진행되고, 이후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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