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이 경영진 중심의 현장 안전경영 강화에 나서며 발전소 건설·정비 현장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보령발전본부 계획예방정비공사 참여한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3월12일 보령발전본부 신복합발전소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이달 8일 제주발전본부까지 전국 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와 신규 건설 현장 등 대규모 인력과 중장비가 투입되는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영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즉시 개선 조치를 지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경영진은 건설 현장의 주요 재해 유형으로 꼽히는 '추락·부딪힘·끼임'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안전 난간과 작업 발판, 중장비 작업 구간 등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위험 요소에 대한 현장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또 협력기업 근로자 보호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도 나섰다. 현장 간담회를 통해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무 중심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보령본부 8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터빈설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중부발전
중부발전은 점검 과정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일용직 근로자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안전감시인 배치비 등 산업안전보건관리비 확대 △휴게시설 및 주차시설 추가 확보 등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조 사장은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며 "서류상 안전이 아닌 현장 근로자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위험 요인을 협력기업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개선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한 협력기업 관계자는 "경영진이 직접 근로자 휴게공간과 작업 환경까지 세밀하게 점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위험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발전소 건설·정비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