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장 중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이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오사카에 구축할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제조를 한국 스타트업 기업인 델타엑스에 맡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기업의 지분을 보유 중인 사실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11시26분 현재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70% 오른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올해 하반기부터 델타엑스와 협력해 일본 오사카 사카이 공장에 ESS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은 오후에 진행될 중장기 경영계획 발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와 델타엑스는 2027년 4분기 양산을 목표로 오사카 사카이에 ESS 생산 체계를 갖춘다. 지난해 샤프가 TV용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을 종료하면서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공장이다.
소프트뱅크가 델타엑스를 파트너로 택한 건 ESS 설계 역량과 AI 기술을 동시에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델타엑스는 SK온의 ESS용 배터리 모듈 설계를 수행한 바 있다. 배터리 모듈부터 컨테이너 레벨 시스템까지 전 공정을 설계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회로·펌웨어·관제 솔루션까지 자체 개발한다.
한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지난 2024년 델타엑스의 주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말 현재 기준 지분율은 5.7%다. 특히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델타엑스와 함께 이달 초마이크로 AI 데이터센터(Micro AI Datacenter) 구축 사업에 동반 진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