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원장 류인혁) 소속 정형외과 의료진이 팔꿈치 관절 손상 치료와 관련한 연구 논문 2편을 국제 저명 정형외과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하며, 지역 의료기관의 임상 및 연구 역량을 세계 학계에서 인정받았다.

세명기독병원 정형외과 의료진. 왼쪽 위부터 류인혁 원장, 이지호 부장, 안기백 부장, 이정현 부장, 이병주 부장, 이민호 과장, 이광섭 과장. ⓒ 세명기독병원
이번 논문이 게재된 'JSES International'은 세계적 의학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발행하는 미국 어깨·팔꿈치학회(American Shoulder and Elbow Surgeons, ASES)의 공식 학술지다.
'The Bone & Joint Journal'은 영국 정형외과 분야 학술 출판기관인 British Editorial Society of Bone & Joint Surgery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로, 정형외과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두 학술지 게재는 포항세명기독병원의 팔꿈치 관절 치료 경험과 임상 연구 역량이 세계 학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요골두 골절 고정술 후 팔꿈치 강직의 독립 예측 인자로서 수술 전 연부조직 손상 연구'와 '팔꿈치 후내측 회전 불안정성의 영상의학적 소견과 치료 적용 연구' 두 편이다.
첫 번째 논문은 JSES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정형성형병원 이지호 부장이 제1저자, 류인혁 원장이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이광섭 과장, 영국 Manchester University NHS Foundation Trust 소속 Christopher W. Jenkins 어깨·팔꿈치 분야 정형외과 전문의, 안기백 부장, 이병주 부장이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구진은 전위성 요골두 골절 수술 환자 45명을 분석해, 수술 후 팔꿈치 강직이 고정 기간보다 수상 당시 발생한 연부조직 손상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두 번째 논문은 The Bone & Joint Journal에 게재됐다. 류인혁 원장이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이지호 부장, Christopher W. Jenkins 어깨·팔꿈치 분야 정형외과 전문의, 이정현 부장, 이민호 과장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 연구는 팔꿈치 후내측 회전 불안정성 환자 58명의 3D CT와 MRI 영상을 분석해 손상 유형별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은 국내외 학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임상 연구 역량을 강화해왔다. 의료진은 현재까지 대표 발표 논문 60여 편을 통해 학술 성과를 축적했으며, 2023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78회 미국수부외과학회에서는 상지관절센터팀이 발표한 논문으로 ‘2023 Clinical Pearl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류인혁 원장은 "팔꿈치 골절과 불안정성은 초기 진단과 치료 전략에 따라 장기적인 관절 기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영상 분석과 환자별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임상 진료뿐 아니라 연구 논문 발표 등 학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의료 수준 향상과 정형외과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은 상지·하지·척추 분야로 세분화된 전문센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약 20만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1만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외래 환자 수는 250만명, 수술 환자 수는 16만건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