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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앳킨스리얼리스와 美 원전 프로젝트 공동 추진

미국 산업 플랜트·원전 프로젝트 공동 수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5.11 09:24:55

스티브 모리스 앳킨스리얼리스 미국&라틴 아메리카 부문 대표(왼쪽)과 김용식 한미글로벌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미글로벌


[프라임경제]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053690)은 캐나다의 세계적인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앳킨스리얼리스(AtkinsRealis)'와 미국 내 산업 플랜트·재생에너지, 원전 분야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SA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앳킨스리얼리스는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50여개 국가에서 4만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원자력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건설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미국기업 제외 글로벌 CM∙PM 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앳킨스리얼리스 미국 법인은 32개 주에 걸쳐 90개 이상의 사무소를 운영하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정비 사업과 '에너지 노스웨스트'의 소형모듈원자로(SMR) 프로젝트, 마이애미 데이드 폐기물 에너지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등 미국 내 공항과 도로, 원전·산업 플랜트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지금까지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해저케이블 등 미국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미국 내 건설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11년 미국의 설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오택(OTAK)을 인수해 미국 내 자회사와 현지 우수 인력을 확보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글로벌과 앳킨스리얼리스는 프로젝트 발굴부터 제안, 수주 및 업무 수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는 건설사업관리(PM)와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설계 검토 △현지 인허가 컨설팅 △환경영향평가 등이 포함된다. 프로젝트별로 주간사와 참여사를 협의해 발주처 맞춤 건설 엔지니어링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한국 기업들이 추진하는 미국의 대규모 생산 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비롯해 미국의 원자력 발전 및 재생에너지 복합 단지 조성 사업 등 대형 에너지 사업을 주요 타깃으로 공동 수주 활동에 나선다. 

또한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프로젝트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미국 시장 내 신규 유망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정기적인 정보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김용식 한미글로벌의 사업총괄 사장은 "세계적인 PM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신규 프로젝트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의 원전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한∙미 통상 협상에 따른 대미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당사의 미국 건설 사업의 PM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련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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