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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달렸다"…보령머드임해마라톤 5000명 열기 속 성료

이봉주 참가 속 스포츠 관광도시 매력 발산…"보령머드축제 흥행 기대감 높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5.10 10:16:31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초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제23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스포츠 관광도시 보령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렸다.
 

9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5031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보령시


보령시는 9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5031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무더위 예방과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 열렸으며, 보령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했다.

대회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을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천혜의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5㎞, 10㎞,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에서 시원한 레이스를 이어갔다.

특히,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인 이봉주가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대회 열기를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은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코스를 달리며 보령의 자연 풍광과 축제 분위기를 동시에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장경수 보령시육상연맹 회장 등이 출발 단상에 올라 터치버튼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9일 제23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개최 모습. ⓒ 보령시


보령시는 안전한 대회 운영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경기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구간 교통 통제와 우회도로 안내를 실시하고, 민·관·경 협력체계를 가동해 원활한 대회 진행과 안전 관리에 나섰다.

코스 곳곳에서는 식수 제공과 응원 이벤트가 이어졌으며, 먹거리 부스와 지역 특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머드임해마라톤은 스포츠와 관광, 지역축제가 결합된 보령의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오는 여름 개최 예정인 보령머드축제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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