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야간과 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 맞춤형 소아의료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 주요 소아 진료기관 운영시간 현황. ⓒ 서산시
서산시는 영유아와 소아환자가 시간대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소아진료 인프라를 구축·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심야시간대 소아 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 서산의료원내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운영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야간에도 외래진료가 가능하도록 하며 보호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아진료 공백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또 유니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 체계를 통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경증 소아환자의 적시 진료를 유도하고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 감소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간·휴일 소아진료 체계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면서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고 관내 소아진료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소아의료 전달체계 안정화에도 나서고 있다.
아울러 서산중앙병원은 소아 입원이 가능한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운영하며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타 지역 원정 진료 부담을 줄이고 있다.
서산시는 외래진료부터 입원치료까지 연계 가능한 진료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하는 한편, 올해 3월 기공식을 가진 충남 내포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과도 연계해 중장기 소아의료 기반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영유아 야간진료센터와 달빛어린이병원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체계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