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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스마트 인포패널' 공급…"현대차·기아 공급망 진입 성공"

기아 PV5 적용 시작…현대차그룹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 차량으로 적용 가능성 확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08 08:42:14

솔루엠 사옥 전경. ⓒ 솔루엠


[프라임경제] 글로벌 전자부품·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 솔루엠(248070)이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353590)에 차량용 '스마트 인포패널(Smart Info-Panel)'을 공급하며, 모빌리티 사용자 대상 디바이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솔루엠의 스마트 인포패널은 고내구성 아웃도어 전자선반라벨(ESL) 제품군인 '뉴튼(Newton) Pro Extreme 4.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 전용 전자종이(EPD) 디스플레이 기기다. 

기아의 차세대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인 PV5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적용되는 차량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 인포패널은 4.2인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사광선이 강한 야외 환경이나 차량 외부에서도 종이 인쇄물에 가까운 시인성을 제공한다. 전력 소모가 적은 전자종이 특성을 활용해 상시 표시가 가능하며, 차량 환경에 적합하도록 내구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또한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반 무선 통신을 통해 오토앤이 개발한 차량용 통합 제어 애플리케이션 '카들(Cardle)'과 연동된다. 사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이미지나 정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차량 이용 상황에 따라 표시 콘텐츠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카들' 앱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인 '플레오스 앱 마켓(Pleos App Market)'에 등재돼 있다. 이에 따라 PV5를 시작으로, 향후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적용되는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 차량 환경에서도 스마트 인포패널 활용 가능성이 열려 있다.

솔루엠은 그동안 글로벌 유통·리테일 시장을 중심으로 전자선반라벨(ESL) 사업을 전개하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이번 스마트 인포패널 공급은 솔루엠이 축적해 온 전자종이 디바이스 기술과 무선 플랫폼 역량이 모빌리티 환경으로 확장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솔루엠 관계자는 "스마트 인포패널은 검증된 전자종이 하드웨어 플랫폼을 차량 환경에 맞게 재해석한 첫 적용 사례"라며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연동을 통해 모빌리티 환경에서 전자종이 디바이스의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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