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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테크놀로지, 피지컬 AI 로봇 통신 '핵심 기업'…'글로벌 매출 80%'에도 "극심한 저평가"

"해외 경쟁사 대비 뛰어난 기술력에도 PBR 1.3배…급격한 멀티플 확장 가능성 높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08 10:35:09
"해외 경쟁사 대비 뛰어난 기술력에도 PBR 1.3배…급격한 멀티플 확장 가능성 높아"

ⓒ 세나테크놀로지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8일 세나테크놀로지(061090)에 대해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 로봇 간 군집통신의 핵심 기업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B2C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꾸준히 시현 중"이라며 "매출의 80%가 유럽과 미국에서 발생하는 점에 미뤄 알 수 있듯 글로벌화와 고객처 다각화에 성공했다"고 짚었다.

이어 "기존 통신망 없이도 자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메쉬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해 향후 피지컬 AI 로봇 통신의 대안으로 주목 받을 수 있다"며 "5G 기지국(RAN)과 연계 시 피지컬 AI 분야 활용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표주가 7만원은 해외 유사 경쟁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최소 3배인점, 중소형사까지 포함한 국내 통신장비 업종 전반적인 PBR 평균이 2~3배인 점을 감안하여 타겟 PBR을 2배로 산정해 올해 추정 주당순자산가치(BPS) 3만3000원에 적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피지컬 AI가 활성화되면 5G·6G 통신망이 구축되지 않은 곳에서도 로봇이 서로 통신을 해야 한다. 이때 세나테크놀로지의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 기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메쉬 네트워크는 기존 기지국 없이도 단말 내 자체 리피터 및 라우터 기능을 통해 국소적인 네트워크를 스스로 형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망 구축에 따른 설비투자(CAPEX)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단말 간 통신 시 코어를 거칠 필요가 없어 레이턴시(지연)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해 "건설, 농업, 군사 등 야외에서 로봇이 물리적인 작업을 할 때 최적화된 통신 기술로 메쉬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는 피지컬 AI 모멘텀을 품고 있음에도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현재 동사의 PBR은 1.3배 수준으로, 유사한 매출총이익률(40%대)과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해외 동종업체 가민(Garmin, 4.8배)이나 쇼에이(Shoei, 3배)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내 중소형사를 포함한 통신장비 업종 전반의 평균 PBR이 2~3배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세나테크놀로지 역시 최소한 PBR 2배 수준으로의 멀티플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움직이는 기지국'이라는 메쉬 네트워크의 특성상 무선장비 업체 수준의 평가가 가능하고, 피지컬 AI 관련주로 인식되며 급격한 멀티플 확장도 노려볼 수 있어 매수 후 기다리면 좋은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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