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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무기 비보유 원칙 동의"…방중 전 종전 협상 '속도'

"이란과 매우 좋은 대화 나눠"…합의 타결까지 '일주일' 시사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6.05.07 10:23:55
[프라임경제]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협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원칙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되고, 가지지 않을 것이다"며 "그들도 다른 여러 사항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CNN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연합뉴스


여기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의 점진적 해제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PBS 인터뷰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미국으로 반출하는 것과 이란 지하 핵시설 가동을 중단하는 내용이 종전 합의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이란이 이러한 조건을 수용했음을 시사한 것이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 시한은 (따로) 없다"고 밝히면서도, 앞서 이뤄진 폭스뉴스 앵커 브렛 바이어의 통화에서 합의 타결까지 약 일주일을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오는 14~15일로 예정된 중국 방문 이전 타결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선 이란 전쟁이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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