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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비스, 현대차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밸류체인' 주목…"지능형 레이저 독점 공급 수혜"

"이차전지 시장 폼팩터 변화도 유리하게 작용…신규 공급 논의까지 순항"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07 09:04:57
"이차전지 시장 폼팩터 변화도 유리하게 작용…신규 공급 논의까지 순항"

ⓒ 액스비스

[프라임경제] KB증권은 7일 액스비스(0011A0)에 대해 국내 주요 휴머노이드 제조사향 액추에이터 탈피 장비 납품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폼팩터 변화 등에 따른 이차전지향 수주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액스비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1% 늘어난 547억원, 66.3% 성장한 41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에 집중됐던 고속 레이저 노칭 및 레이저 히팅 관련 개발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개발비 부담이 완화되며 호실적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과거 하드웨어 중심의 단순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턴키(Turn-key) 솔루션 공급으로 진화하면서 수익 구조도 탄탄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셀링 및 유지보수 등 반복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내 반복 매출 비중은 2022년 11.3%에서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18.3%까지 상승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2년부터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품 제조용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며 2028년까지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1대당 평균 60~80개가 들어가는 액추에이터의 연결을 위해 전선 피복을 벗겨내는 탈피 공정에 동사의 레이저 장비가 적용될 전망이어서 국내 주요 제조사와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이차전지 시장의 폼팩터 변화도 동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각형 배터리의 경우 필요 레이저 공정 수가 13개로 파우치형(2개)이나 원통형(5개) 대비 압도적으로 많아,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의 각형 수주 확대 시 장비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레이저 광원 기업 트룸프(TRUMPF)와 협업해 개발한 레이저 히팅 솔루션은 기존 IR 램프 방식 대비 운영비용을 40% 절감할 수 있어 현재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 신규 공급을 논의 중에 있어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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