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용 페이스트에 이어 고성능 음극 구현용 '토탈 솔루션' 제공 가시화"
[프라임경제] 첨단 소재 기업 대주전자재료(078600)가 북미 민간 우주항공 기업에 차세대 위성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에 이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 샘플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고성능 위성 배터리에 필요한 고성능 음극 구현용 '토탈 솔루션' 공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배터리 기술 경쟁이 하이니켈 3원계 양극재를 중심으로 고도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음극 소재 확보가 글로벌 업계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대주전자재료가 제시하는 '실리콘 음극재와 SWCNT 도전재' 패키지는 이러한 시장의 기술적 요구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주전자재료의 SWCNT는 실리콘 음극재의 취약점인 부피 팽창을 보강하고 전자 이동도를 높여 배터리의 급속 충전 성능과 수명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SWCNT 자체 합성 공정 개발을 마쳤으며 높은 수준의 전도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SWCNT 분산액 제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 요구에 맞춰 분말이나 즉시 사용 가능한 분산액 형태로 공급할 수 있는 기술적 유연성을 갖췄다. 대주전자재료는 향후 본격화될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현재 대량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한 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고성능 배터리가 필수적인 저궤도 통신위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전도성 SWCNT는 실리콘 입자 주위에 견고한 전도성 네트워크를 형성해 부피 팽창 문제를 제어하고 수명 신뢰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무게를 줄여 위성에 더 많은 장비를 탑재할 수 있게 하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북미 시장 환경도 우호적인 요인이다. 현재 글로벌 SWCNT 시장은 러시아와 중국산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해당 국가들이 FEOC로 분류됨에 따라 북미 기업들의 공급망 불확실성은 커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주전자재료의 국산화 성공과 양산 준비는 북미 시장의 투명한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주전자재료 관계자는 "단순한 개별 소재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음극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품질과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