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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 '차세대 6G 핵심' AI-RAN 글로벌 선도 프로젝트 착수…"GPU 기반 효율성 극대화"

"개방형 6G AI 네트워크 생태계 조성…C-V2X 등 핵심 융합 서비스 역량 입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06 09:16:37
"개방형 6G AI 네트워크 생태계 조성…C-V2X 등 핵심 융합 서비스 역량 입증"

ⓒ 에치에프알


[프라임경제] 에치에프알(HFR, 230240)이 차세대 6G 통신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무선접속망(이하 AI-RAN)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치에프알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AI-RAN 글로벌 선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제의 최종 목표는 가상과 실제를 연계한 AI-RAN 통합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플랫폼은 △AI-RAN 소프트웨어 △AI-RAN 가상 네트워크 플랫폼 △실 기지국 및 실 환경 연구 시험망 등으로 구성된다. 에치에프알은 이 과제에 네트워크(RAN)과 AI 워크로드(AI 컴퓨팅)를 동시에 병렬 처리할 수 있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AI-RAN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여 네트워크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에치에프알이 개발하고 있는 GPU 기반의 AI-RAN은 6G 시대에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과 AI 학습 및 추론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기존 통신 전용 칩(ASIC)의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GPU 특유의 강력한 병렬 처리 능력과 높은 소프트웨어 유연성을 활용하면 막대한 양의 통신 신호와 복잡한 AI 추론 연산을 기지국 단에서 동시에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다. AI와 네트워크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6G 통신의 패러다임을 바꿀 필연적 진화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RAN 측면에서는 주파수 대역이 높아지고 기기 연결이 폭증하는 6G 환경의 엄청난 복잡성을 기존 방식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AI의 인지·예측 능력이 필수적이다. AI를 통해 실시간 전파 간섭 제어, 초저지연 자원 할당, 트래픽 패턴에 맞춘 획기적인 전력 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 

반대로 AI 측면에서도 사용자(데이터 발생원)와 가장 가까운 RAN을 '분산형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 

방대한 원시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기지국 단에서 즉각 처리함으로써, 데이터 병목을 해소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초저지연 AI 추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신윤재 에치에프알 COO는 "6G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에 AI를 융합하는 AI-RAN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최고의 연구진 및 통신 선도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방형 6G AI 네트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C-V2X 등 핵심 융합 서비스 역량을 입증해 차세대 통신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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