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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 비스타링크 위성통신 확대 수혜 기대…수주잔고 역대 최대

원웹·SES 서비스 본격화…게이트웨이 수요 확대 전망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5.06 09:07:23

ⓒ 인텔리안테크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6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비(非)스타링크 진영의 위성통신 시장 확대 과정에서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위성통신 안테나와 지상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해상용 초소형 위성통신망(VSAT)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궤도(LEO) 위성통신 시장 확대에 대응해 평판형 안테나(ESA)와 게이트웨이 사업을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인텔리안테크는 스타링크를 제외한 주요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원웹(OneWeb), SES, ASTS 등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의 서비스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장비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4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8.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게이트웨이 관련 수주잔고는 2922억원으로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확보한 수주잔고는 향후 서비스 개시에 따른 실적 가시성이 높은 물량"이라며 "고객사 서비스 확대에 따라 유저 터미널 수요 역시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위성망 투자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주요 고객사들은 내년 이후 차세대 위성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신규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실적 성장세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매출액이 41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235.4%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웹향 유저 터미널 공급 확대와 Company A향 게이트웨이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맨팩(Manpack)과 GMDSS(선박조난안전시스템) 등 신규 사업 효과도 연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현지 생산라인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은 존재하지만,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상당 부분 상쇄 가능하다는 평가다.

백 연구원은 "위성통신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며 "인텔리안테크는 핵심 밸류체인 내 안정적인 실적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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