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전의 선택이 대한민국 좌우"…이장우,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총력전 선언

"민주당 폭주 견제해야"…도시철도·산업용지·기업유치 성과 부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5.06 09:05:52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강도 높은 정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오영태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어린이날 연휴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짓는 분수령"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정치 메시지를 쏟아냈다.

이 후보는 이날 둔산중로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대전 시민이 똘똘 뭉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이 깨어 있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입법 권력을 앞세운 일방적 국정 운영과 사법체계 흔들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법과 제도를 특정 정치세력에 유리하게 바꾸려는 시도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와 민생 문제도 주요 화두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원자력 정책 약화로 산업 경쟁력이 흔들리고, 청년들은 주거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력·주거·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국가 경쟁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5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나경원 의원이 지원 연설에 나서고 있다. =오영태


이어 대전 시정과 관련해서는 전임 시정의 정책 지연과 사업비 증가 문제를 언급하며 차별성을 부각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 사업과 유성복합터미널, 호수공원 조성 등을 사례로 들며 "정책 결정 지연으로 시민 부담이 커졌다"고 비판했다.

반면 자신의 시정 성과로는 방위사업청 이전 추진, 국책사업 유치, 산업용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준비된 행정은 취임 즉시 성과로 이어진다"며 "대전의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해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래 전략으로는 바이오·우주항공·나노반도체·로봇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대전은 연구개발 역량과 기업 기반이 결합된 도시"라며 "향후 10년 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국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시민과 함께 대전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5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박덕흠 의원이 지원 연설에 나서고 있다. =오영태


이어, 지원 연설에 나선 나경원 의원은 '정권 견제'와 '보수 결집'을 전면에 내세웠다. 나 의원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로잡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라며 "대전 시민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입법 권력을 기반으로 한 일방적 국정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며 "법과 제도를 특정 세력에 유리하게 바꾸려는 시도는 반드시 견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에 이어 박덕흠 의원도 지원 연설에 나서며 보수 진영 결집을 호소했다. 박 의원은 "행사장이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찬 모습에서 대전 민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며 "이번 선거는 반드시 승리할 수밖에 없는 선거"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최근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중앙 정치에 대한 피로감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점차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못된 정책과 방향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