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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협력 본격화"…중부발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제감축사업 맞손

매립가스 발전으로 배출권 확보 추진…개도국 환경 개선까지 '이중 효과'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5.06 09:01:46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손잡고 국제 감축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왼쪽 네번째)과 송병억 매립지관리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부발전


중부발전은 지난 4월3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매립지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의 주도적 탄소 감축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실질적인 탄소배출권 확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글로벌 에너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축사업 투자와 배출권 확보 전략을 맡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자원순환 기술력을 활용해 해외 매립시설의 기술적 타당성과 사업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해당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입증된 방식으로, 국제 탄소시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감축 모델로 평가된다. 

현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몽골·파나마·가나 등 17개국에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중부발전의 발전 운영 역량이 결합되면 안정적인 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배출권 확보를 넘어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매립 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ESG 경영 실천과 함께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도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조 사장은 "중부발전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기술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시장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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