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가 선보인 체험형 미식 프로그램 '맛있는 원예치유'가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관람형 전시를 넘어 체험·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시도가 관람객 유입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가 선보인 체험형 미식 프로그램 '맛있는 원예치유' 이미지.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운영에 나선 해당 프로그램은 시작과 동시에 긴 대기줄이 형성되며 현장 열기를 입증했다. 첫 주자로 참여한 정지선의 '라벤더로우 창펀'은 판매 개시 직후 관람객이 몰리며 단 15분 만에 준비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이날 음식은 오전과 오후 각각 150인분씩 총 300인분 한정으로 제공됐으며, 두 차례 모두 조기 매진되면서 뒤늦게 찾은 관람객들의 아쉬움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기다려도 맛볼 수 없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맛있는 원예치유'는 오는 10일과 17일,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매회 다른 셰프가 참여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10일에는 오세득이 '자스민·코코넛 크림을 올린 카이저슈마렌’을, 17일에는 임희원이 '태안 꿀 고구마 술빵 티라미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김성운이 '포포농장 루꼴라 김밥'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이날 행사 음식은 1인분 5000원으로, 매회 낮 12시와 오후 2시 각각 150인분씩 한정 판매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첫날부터 짧은 시간 내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어 내부에서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며 "매주 새로운 셰프와 메뉴가 이어지는 만큼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이달 24일까지 꽃지해안공원일원에서 진행된다. 참여 셰프 4인은 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행사 콘텐츠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