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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채용시장도 꽁꽁

 

신경경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12.30 08:37:22
[프라임경제]2009년 중소기업 채용 경기가 꽁공 얼어 붙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 550개사를 대상으로 ‘2009년 신입인력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2009년 신입직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73.3%(403개사)로 과반수이상의 기업이 내년도 신입직 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답했다. 아직 확정하지 못한 기업은 26.7%로 약 4곳중 1곳 수준에 달했다.

2009년 신입직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403개사) 중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기업은 70.2%(283개사)로 2008년(87.1%) 보다 16.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규모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축소되어, 403개사에서 총 2,310명을 채용. 1개사 평균 6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224명(1개사평균 8명) 대비 28.3%로 크게 축소된 수준이다.

특히 내년 신입직 채용을 계획하는 기업 중에는 기업의 성장이나 장기적인 대비 보다는 ‘현재 인력부족’ 때문에 채용을 계획하는 기업이 많아, 불경기와 극심한 취업난 속에도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 신입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의 채용이유(*복수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8.1%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는 '사업변경으로 인력이 필요’(44.5%)하거나 ‘퇴직하는 직원 때문에’(30.7%) 인력충원을 계획하는 기업이 많았다.

반면 올해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지 않는(29.8%,120개사) 기업의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장기 불황에 대비해 경비절감 차원에서 채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6.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필요한 인력이 없다’(35.0%) ‘사업을 축소해서’(17.5%) 등의 응답이 있었다.

▲ 채용 학력․직무 ‥ ‘4년대졸’ ‘영업․영업관리직’ 가장활발!
2009년 채용할 신입사원의 학력과 직무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학력별(*복수응답)로는 ‘4년대졸’과 ‘2,3년대졸’ 학력자를 채용하는 기업이 각 72.1%, 70.0%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졸’ 학력자를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42.0%로 조사됐고, ‘대학원졸업이상’인 학력자를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18.4%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할 직무분야(*복수응답)도 ‘영업․영업관리직’이 44.2%로 가장 높아, 매출과 직결되는 부서의 인력을 늘리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 외에는 △연구개발직(31.1%) △생산직(25.1%) △IT정보통신직(20.8%) △기타서비스직(18.7%) △회계․재무직(18.4%) 순으로 많았다.

▲ 57.9% ‘채용분야 전공자’ 우대하거나 가산점
이들 기업의 89.8%는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주는 평가요인이 있다’고 답했다. 평가요인 중에는 ‘채용하는 분야의 전공자’를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주는 기업이 57.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채용분야의 자격증 보유자’(48.0%)와 '인근거주자‘(45.7%)를 우대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인턴(or업무) 경험자 (42.1%) △높은 영어회화 실력자 (24.8%) △성적우수자(고학점) (12.6%) △영어시험점수 고득점자(토익/토플 등)(12.6%) 순으로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주는 기업이 많았다.

한편 전체 조사대상기업 (550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년 채용시장의 흐름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채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66.2%로 과반수이상으로 높아, 대부분의 중기 인사담당자가 내년 취업경기의 흐름을 밝지 않게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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