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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하반기 점진적 회복 기대…"플레이디 인수·콘텐츠 광고 확대로 광고 매출 견조"

2분기까지 기부경제선물 역성장 지속…넥슨 계정 연동·스트리머 복귀 효과 기대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5.04 15:01:45

ⓒ SOOP


[프라임경제] DB증권은 4일 SOOP(067160)에 대해 플랫폼 성장 둔화로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점진적 회복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플랫폼 매출 성장 둔화에 따른 목표 주가수익비율 수정으로 기존 9만9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OOP은 라이브 방송, 후원 경제,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등을 결합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스포츠 협회, 연맹과 콘텐츠 영역을 넓히고 있다.

DB증권에 따르면 SOOP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줄었고,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24.1%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트래픽 하락으로 인한 기부경제선물(별풍선)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광고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플레이디 인수 효과와 콘텐츠 광고 확대에 힘입어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39.6% 증가하며 일부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측면에서는 중계권 비용과 콘텐츠 제작비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급 수수료와 제작비가 각각 큰 폭으로 늘어나며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나타났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분기까지는 별풍선 역성장 영향이 지속되며 영업이익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넥슨과의 계정 연동 효과와 주요 스트리머 복귀로 따른 트래픽 회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플랫폼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7일부터 넥슨과의 계정 연동으로 게임 트래픽이 증가와 방송을 중단했던 주요 스트리머의 복귀로 인해 별풍선 데이터가 전월대비 반등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1분기를 저점으로 지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는 하반경직성이 부각된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5%대 중반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역사적으로 낮은 벨류에이션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실적부진을 활용해 목표주가는 하향했지만, 배당 매력과 벨류에이션 하단을 고려하면 하방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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