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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익홀딩스, 메타 '휴머노이드 인수'로 피지컬AI 생태계 진출…로봇 손 공동개발 '핵심 파트너' 수혜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04 09:49:59

원익로보틱스의 '알레그로 핸드 V5'. ⓒ 원익로보틱스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원익홀딩스(030530)가 상승세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인 메타(META)가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용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수 등을 통해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향후 수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원익홀딩스의 자회사인 원익로보틱스는 현재 메타와 함께 휴머노이드의 핵심인 로봇 손을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다. 

4일 9시43분 현재 원익홀딩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3% 상승한 3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이달 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어슈어드 로봇 인텔리전스(ARI)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과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거래는 발표 당일 종결됐다.

메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복잡하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로봇이 인간 행동을 이해하고 예측하며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 지능의 최전선에 위치한 회사인 ARI를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RI는 그동안 가사노동 등 다양한 물리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왔으며, AI 시드 펀드 'AIX 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메타는 성명에서 "모델 설계와 전신(全身) 휴머노이드 제어를 위한 로봇 제어·자기학습 모델 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메타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하드웨어, 센서, 소프트웨어,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뒤 이를 다른 제조사에 라이선스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구글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개방형으로 제공해 생태계를 장악한 것과 유사한 전략이다.

한편 원익홀딩스의 자회사인 원익로보틱스는 메타의 AI 연구소인 페어(FAIR)와 협력해 V4 시리즈를 활용, 촉각 센서가 장착된 '알레그로 핸드(Allegro Hand)'를 개발 중이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2024년 11월1일 메타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공식 오픈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메타 측은 "산업의 선도 기업인 원익로보틱스와 협력해 촉각 센싱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라며 "원익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은 'Meta Digit Plexus'를 활용한 촉각 센싱 기술을 완전히 통합해 새롭고 선진화된 다재다능한 로봇 핸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알레그로 핸드'는 원익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로봇 손이다. '알레그로 핸드 V5(이하 V5)'의 4F 플러스 모델은 지난해 유럽연합(EU) 통합 규격인증 마크인 CE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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