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웃음과 추억이 있는 5월'…'가정의 달' 행사 다채
■ 창원시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주관단체' 공모 심사
■ 창원시 직원들 '지역 수산물 소비활성화' 동참
[프라임경제] 창원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펼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주요 기념일이 이어지는 5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이 함께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먹거리와 볼거리, 공연과 체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년 창원 어린이 큰잔치' 행사 포스터. ⓒ 창원시
□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2026년 창원 어린이 큰잔치'가 오는 5월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해구 경화동 해군교육사령부(진희로 111)에서 열린다. 해군과 협력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택견 시연, 바모스크루의 스트리트 댄스로 시작해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 공연으로 이어지며,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자연생태 유튜버 정브르의 토크콘서트(오후 1시)를 비롯해 마술쇼(오전 11시), 버블쇼(오후 12시30분), 에어 스포츠 체험이 운영된다. 또 소방·경찰·해군 체험 부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해군 캐릭터 이나비·버찐이 포토존도 마련된다.
포용성을 고려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 부스가 설치되고, 다문화가정의 참여를 돕기 위한 외국어 홍보물과 다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단, 행사장이 군부대인 만큼 일부 유의 사항이 있다. 개방 구역 외 출입과 사진 촬영은 제한되며, 차량 입차 시 블랙박스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주차장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차량 입차는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다.
어린이날 당일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행사도 있다. 마산합포구 창동에서는 '창동예술촌과 함께하는 어린이 마법사' 행사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아고라 광장을 중심으로 △조물락 비누 만들기 △얼굴 그림 그리기(페이스페인팅) △배지 만들기 등 체험이 운영되며, 오전 10시20분부터 선착순으로 팔찌와 이름표(라벨)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4월25일부터 5월9일까지 시 전역에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나누는 경로잔치를 연다. 행사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노인종합복지관 등이 주관해 지역별로 마련되며, 약 80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초청공연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효행자 19명, 효실천 기여기관 5곳, 장한 어버이 5명 등 총 24명과 5개 기관에 표창패를 수여해 효와 공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 제13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
5월21일은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이라는 의미를 지닌 부부의 날이다. 1995년 의창구 도계시장 내 순복음성문교회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200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행사는 21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도계부부가족공원(의창구 도계동 398-1)에서 열린다. 명곡동 주민자치회와 창원도계부부시장 상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기념식과 공연, 체험 행사, 부부의 날 유래와 발원지 소개 등이 진행된다.
가정의 달을 기념한 문화 행사도 이어진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늘 5월7일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전래동화–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전래동화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 이야기를 더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다. 예매와 공연 정보는 창원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9일에는 마산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제15회 마산아구데이축제'가 열린다. 제3회 마산아구데이 사생대회(유치원·초등학생 대상)를 비롯해 △아귀찜·아귀 창작요리 무료 시식회 △아구 기념품(굿즈) 만들기 체험 △아구 캐릭터 얼굴 그림 그리기(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5월1일부터 9일까지 아귀찜 활성화 주간을 운영하여, 관내 음식점에서 아귀찜을 취식한 후 홈페이지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아귀찜 먹고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24일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2026 창원 진동불꽃낙화축제'가 열린다. '창원진동낙화놀이전수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전통 낙화놀이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진동불꽃낙화'는 1800여 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지며, 지역에서는 경사나 축제일마다 고현 앞바다에서 숯가루로 만든 낙화를 연결해 불꽃을 밝히는 행사를 이어왔다. 행사에서는 소원을 적는 '소원수리지'와 낙화 점화가 진행돼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웃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고,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창원시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주관단체' 공모 심사
시청 제3회의실에서…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주관단체 선정
창원시는 지난 30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주관단체 선정을 위한 평가심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주관단체 선정을 위한 평가심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 창원시
이번 주관단체 신청접수는 지난 4월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공고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마산국화축제위원회 1개의 단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심사는 문화관광·화훼분야 외부 전문가 6인과 창원시 관계자 2인으로 구성된 총 8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제안서 완성도 △축제 운영 경험 △예산 운영 계획 △행사 및 지역 상권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평가심사회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단체의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축제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주관단체가 최종 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주관단체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축제 준비 및 축제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한편,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1961년 회원동 일대에서 전국 최초로 국화 상업 재배를 시작한 것을 기념하고, 마산지역 국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26회째를 맞이한다.
■ 창원시 직원들 '지역 수산물 소비활성화' 동참
"미더덕 판매행사로…어가에 따뜻한 응원"
창원시는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다시 활성화하고 지역 어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직원들부터 먼저 앞장서 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청 수산과 직원들의 미더덕 구매 행렬 사진. ⓒ 창원시
미더덕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수산물로, 마산합포구 진동면은 전국 최대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해 생산량이 급감한 데 이어, 최근 중동 정세에 따른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 2026년 미더덕축제 취소까지 겹치면서 어업인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수산과장 홍성호를 비롯한 직원들은 현장 답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한 뒤,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지난 30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미더덕 할인판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판매행사는 미더덕영어조합법인(대표 최윤덕)과 협의해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진행됐으며, 신선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창원시 직원들의 많은 참여와 큰 호흥을 얻어 약 0.5톤 가량의 물량이 소진됐으며, 금액으로는 750만원 상당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어려워진 어가에 이런 행사로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분들도 우수하고 맛 좋은 우리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