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전선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30일 대한전선(001440)에 대해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공장 증설과 고수익 프로젝트를 통한 생산능력(CAPA)이 확장되는 가운데, 단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이 실적 반영에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28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1만1933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5.0배를 적용해 6만원으로 상향했다.
대한전선은 전력·통신 케이블 및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초고압 케이블 △해저케이블 △산업용 특수케이블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최근 국내외 전력망 구축과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확대에 따라 초고압 송전망 수요가 늘면서 관련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대한전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6%, 전 분기 대비 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9%, 전분기 대비 39.2% 큰 폭으로 늘었다.
이 같은 호실적 배경에는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 속에서 고수익성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 세계 금속 가격 상승에도 판가 전이 효과가 반영됐고, 저수익성 프로젝트 비중 축소와 생산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2분기 이후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내 40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 공장 투자와 배트남 내 해저 2공장 증설을 통해 중장기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서유럽·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해상풍력 프로젝트 증가가 추가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초고압 프로젝트 확대가 실적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압·해저 중심 제품 믹스 개선과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가 맞물리며 대한전선이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중장기 실적 레벨업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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