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I첨단소재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30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판가 상승과 제품 믹스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산정에 쓰이는 주당순이익(EPS)이 19% 상승하고 동종업계(Peer) 그룹의 주가수익비율(P/E) 배수도 3% 상승했다며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PI첨단소재는 폴리이미드(PI) 필름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소재 기업이다. PI필름은 높은 내열·절연·유연성을 갖춘 고기능성 소재로 △스마트폰 △폴더블 디스플레이 △2차전지 △자동차 전자장비 △반도체 공정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특히 글로벌 PI필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며, 최근에는 기존 IT 소재 외에도 전기차·배터리·우주항공 등 고부가 산업용 소재 확대가 성장 포인트로 꼽힌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PI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분기 대비 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7.8%, 전분기 대비 111.8% 큰 폭으로 늘었다.
이러한 호실적 배경에는 환율 상승 영향 외에도 초극박 PI 필름 판매가 늘면서 수익성 또한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기존 확보한 재고로 수익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24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최고 실적에 해당된다.
삼성증권 장정훈 연구원은 "원부자재, 물류비 등 원가 요소가 시차를 두고 올라오지만, 판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돼 2021년 2분기 이후 높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열시트 장기 공급 계약 물량 확대와 고수익성 고성능 제품 비중 상승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연연간 실적은 2021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회복 가능하다" 추측했다.
마지막으로 "현 주가가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만큼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동시에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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