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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유비케어 김진태사장 ‘수평조직문화 선도’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6.03.28 11:17:48

[프라임경제] 이수유비케어 김진태 사장이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부쩍 늘리고 사내화합 무드 조정에 나섰다.

올 들어 안팎으로 임직원들 격려에 본격 나서고 있는 김 사장은 지난 달에는 전국 16개 대리점(제주도 포함)을 순회하면서 대리점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비전 2010을 전파,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김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은 내부 직원들과 저녁 식사자리를 통해 편안하고 부담 없는 대화의 장을 열어 평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각 팀과의 일정을 잡고 노량진 수산시장 회센터 등을 찾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사업관련 파트는 물론, 경영지원 파트, 연구/CS파트 구분 없이 그 시기에 특히 격려와 지지가 필요한 팀을 선정해 김 사장은 서슴없이 자리를 마련해 격려하고 있으며 지난 주에는 의료기기 박람회인 KIMES 전시행사를 무사히 마친 뒤, 참가한 직원들과 함께 자리를 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저녁시간이 아니어도 아침 티타임 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할애해 대리, 주임, 과장 등 직급별 직원들과 미팅을 가지기도 한다.

날씨가 따뜻한 봄날 오후에는 운동장에서 직원들과 같이 공을 차며 지내는 김 사장은 권위와는 다소 거리가 멀고 늘 직워들과 눈높이를 같이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직원들과의 유대감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팀별미팅을 수시로 갖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열린CEO로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김진태 사장은 지난 1989년 6월 서울대 박사과정 중 메디슨 산학사원으로 입사해 서울대 의공학과와 서울대병원, 메디슨 세 그룹이 함께 진행하던 PACS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의원용 영상기록장치인 마이다스(MIDAS)를 상품화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후배들과 함께 참여한 첫 작품에서 성공을 거두자 메디슨 사내벤처 1호인 메디다스를 설립하고 메디슨 이민화 전 회장에게 ‘의료정보 솔루션 전문기업’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지원을 받으며 분사했다.

그러나 2002년 1월 메디슨이 부도를 냈고 이 여파로 이수유비케어는 시장의 신뢰를 잃으면서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동종업체 엠디하우스 정좌락 사장의 적대적M&A 시도로 회사는 점점 어려운 지경에 빠져 들었다.

그러나 회사의 비전을 만들어왔던 직원들은 회사와 김 사장을 떠나지 않았고 더불어 엠디하우스의 M&A시도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굳건히 회사를 지켜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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