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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 HBM4·비메모리 확장 수혜에 분기 최대 실적 '주목'…"증설 효과 본격화"

"오버행 이슈까지 상당 부분 해소…기업가치 재평가가 온전히 주가에 반영될 국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29 08:43:58
"오버행 이슈까지 상당 부분 해소…기업가치 재평가가 온전히 주가에 반영될 국면"

ⓒ 샘씨엔에스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29일 샘씨엔에스(252990)에 대해 HBM4 및 비메모리 등으로의 매출 다변화와 증설 효과가 본격화 되는 구간에 진입했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샘씨엔에스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6.2% 늘어난 246억원, 24.3% 성장한 6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프로브카드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 업체들의 디램(DRAM)향 물량 확대에 따른 낙수 효과가 반영되고 있다"며 "실제로 동사의 전체 매출 중 디램 비중은 2024년 22.7%에서 올 1분기 32.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할 만한 성장 동력은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와 HBM4 시장 진입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프로브카드 고객사향 HBM4 매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주요 IDM 고객사 중 1곳은 이미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해당 고객사의 수직형(Vertical Type) 제품이 테스트 속도와 수율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어 나머지 고객사로의 테스트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주력 고객사인 일본 프로브카드 업체가 수요 대응을 위해 약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고, 2분기부터는 수요 우상향 흐름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지난해 말 미국 비메모리 고객사향 제품 역시 퀄 테스트를 통과해 AI 가속기 및 CPO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대규모 생산 능력 확대도 긍정적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오송 공장 내 신규 라인 증설이 완공될 경우 현재 약 1200억원 수준인 생산 능력(Capa)은 1500억~2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양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왔던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온전히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국면"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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