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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 '위성 3강 체제' 핵심 파트너 '부상'…"북미·유럽 거점 방산 수요 증가 수혜"

"신제품 출시 및 교체 주기 도래 등이 맞물리며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29 07:36:02
"신제품 출시 및 교체 주기 도래 등이 맞물리며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

ⓒ 인텔리안테크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9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민간 우주 시장의 '위성 3강 체제' 파트너십과 방산 부문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주목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8.3% 늘어난 599억원, 흑자전환한 6억원으이다.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그라운드 게이트웨이 부문이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가운데, 해상용 VSAT 안테나의 전방 업황 회복과 원웹향 매출 확대가 1분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연속 흑자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강점으로는 글로벌 위성 시장 재편에 따른 확고한 입지를 꼽았다. 최근 우주 산업은 저궤도(LEO) 위성망의 확장으로 기존 정지궤도(GEO)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안테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민간 우주 시장에 A사가 본격적으로 가세하며 스타링크, 아마존, 원웹 중심의 '위성 3강 체제'가 확고해지고 있다"며 "동사는 A사가 주도하는 대규모 위성 발사 프로그램에 필수적인 게이트웨이 안테나를 거의 독점적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어 이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가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탄탄한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한 실적 가시성도 돋보인다"며 "지난해 12월 체결된 약 860억원 규모의 수주가 올해 매출로 안정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프로젝트 속도에 따른 추가 발주(PO)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AST스페이스모바일과 파나소닉에비오닉스향 수주도 실적 기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AST스페이스모바일향 물량 약 220억원은 올해 전량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수익성 개선의 열쇠를 쥔 방산향 매출의 약진이 기대된다. 북미와 유럽을 거점으로 한 방산 수요가 급증하며, 올해 인텔리안테크의 방산 부문은 전체 매출의 약 15%에 달하며 장기적인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러한 우호적 환경을 바탕으로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21.0% 늘어난 3867억원, 영업이익은 195.2% 급증한 352억원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민간 기업 참여 확대로 위성통신 시장의 절대적인 파이가 커져가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 및 교체 주기 도래, 중장기 공급계약 확보, 연구개발(R&D) 비용 감소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맞물리며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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