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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충북지사 후보에 김영환 확정"…공천 잡음 끝 본선행

가처분 인용으로 경선 직행…민주당 신용한과 맞대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4.28 08:51:24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로 김영환 현 지사를 최종 확정했다.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거친 끝에 후보가 정리되면서 본선 구도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로 김영환 현 지사를 최종 확정했다. ⓒ 충북도


국민의힘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본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김 지사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지난 25~26일 실시된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김 지사는 본선에서 신용한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게 된다. 여야 간 충북지사 선거 구도가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이번 공천 과정은 초반부터 진통을 겪었다. 당초 국민의힘에는 김 지사를 포함해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후 김 지사가 컷오프(공천 배제)되면서 구도가 재편됐고, 김수민 전 의원이 추가로 출마했다.

하지만 법원이 김 지사의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김 지사는 곧바로 본경선에 합류했고, 이 과정에서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확대됐다. 조길형 예비후보는 공천 과정에 반발해 중도 사퇴했고, 김수민 전 의원도 후보직을 내려놨다.

이후 윤갑근·윤희근 예비후보 간 예비경선이 진행됐고, 윤갑근 후보가 승리해 김 지사와 1대1 본경선을 치렀다. 최종 결과는 김 지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을 통해 당내 갈등이 일단락된 만큼, 향후 선거는 본선 경쟁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잡음이 선거에 미칠 영향은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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