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친환경 난방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목재펠릿 보급사업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2027년 목재펠릿 연소기 보급사업 홍보 포스터. ⓒ 산림청
산림청은 2027년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 1차 신청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실제 사용 시점보다 1년 앞서 신청을 받는 선제적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1차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2차 접수를 끝으로 사업 신청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목재펠릿 연소기를 자부담으로 설치한 뒤 5년간 의무 사용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다. 기존에 국고보조를 받아 보일러나 난로를 설치한 경우에도 설치 후 5년이 경과하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주택용 보일러는 제품 가격의 70%가 지원되며,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는 전액(100%) 보조가 가능하다. 주택용은 임업·농업용과 상업용, 주민 공동이용시설 등을 포함하고, 사회복지시설용은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이 대상이다.
목재펠릿은 압축 목재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펠릿 1kg 사용 시 등유 약 0.4리터를 대체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약 1.14kg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은 오는 5월11일까지 관할 시·군·구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상익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펠릿 보일러 사용은 난방비 절감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방법"이라며 "내년 겨울부터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와 함께 친환경 난방 전환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향후 보급 확대 여부는 실제 신청률과 지역별 수요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