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창원 어린이 큰잔치' 개최
■ 창원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 성료
■ 창원시 '제19회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 거행
[프라임경제] 창원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오는 5월5일 '제104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해군교육사령부(진해구)에서 '창원 어린이 큰잔치'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공연·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선사할 '2026 제 104회 창원 어린이 큰잔치' 홍보 포스터. ⓒ 창원시
이번 행사는 군부대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개최되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입구에서 배부하는 팔찌를 착용하면 별도의 신원 확인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먼저, 식전 공연인 △택견 시연 △바모스크루 스트리트 댄스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희귀동물 유튜버 '정브르'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마술공연 △버블쇼 △어린이 클럽댄스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지며,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준비돼 있다.
체험 부스도 다채롭다. △에어스포츠 △소방·경찰·해군 직업체험 △장애 인식개선 체험 및 수어 배우기 △다른나라 소품 체험 △자가발전 자전거로 솜사탕 만들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일부 유료)이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군교육사령부 내 미래부지 주차장을 개방한다. 단, 차량 입차는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장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도보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시 전역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5월2일(토) 경남도청 잔디광장(10:30~15:30) △5월 3일(일) 부림창작공예촌 체험행사(13:00~17:00) △5월5일(화) 내서문화체육센터, 진해해양공원, 창원고등학교 운동장 △5월6일(수) 진동종합복지관 '정(情)다운 하루'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수경 창원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 성료
- 창원시청 광장에서…"자비와 지혜, 평화의 불빛 밝히다"
창원시는 다가오는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지난 25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불교연합회회장 법안 스님과 장금용 창원시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5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 창원시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법안 스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불빛으로 시민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고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창원시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뜻을 함께 기렸다.
행사는 삼귀의 및 반야심경 봉독, 법안스님의 봉행사, 창원불교연합찬불단의 축가 순으로 경건하게 치러졌다. 이어 주요 내빈들이 함께 시청 광장의 대형 봉축탑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과 전 참석자가 탑 주위를 도는 '탑돌이'가 진행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 법안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밝히는 이 불빛이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는 등불이 되어 온 세상에 퍼지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으며,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에 함께하신 여러분의 소망과 기원이 부처님의 가피 속에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점등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불교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5월16일 오후 5시에는 마산합포구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봉축시민음악회'가 열리며, 5월17일 오후 6시에는 진해구 중원로터리에서 제등행렬과 탑돌이가 진행된다.
■ 창원시 '제19회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 거행
- 억울한 희생 기리며…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아픔 기억
창원시는 지난 25일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위치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창원위령탑'에서 한국전쟁 76주기를 맞아 '제19회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가 엄숙히 거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위치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창원위령탑'에서 한국전쟁 76주기를 맞아 '제19회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하고 있다. ⓒ 창원시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전후 국가 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창원유족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추모제는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의원,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추모사 및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노치수 창원유족회장은 "1기·2기 진실화해위원회의 노력으로 수백명의 희생자가 진실규명 돼 명예회복이 이루어졌다"며 "올해 2월 출범한 3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도 보다 많은 희생자들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어 가족을 잃고 오랜세월 헤아리기 힘든 고통의 세월을 견뎌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으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는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 9월, '6·25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희생자 유족을 위한 추모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2년 11월에 총 3억2천만원(도비 5천, 시비 2억7천)을 투입해 창원위령탑을 조성, 유족들이 상시적으로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