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호텔신라, 면세 턴어라운드 '본격화'에 호텔 인바운드 '수요 증가'까지…"업종 내 최선호주"

"구조적 체질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연간 실적 추정치 상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27 07:27:28
"구조적 체질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연간 실적 추정치 상향"

ⓒ 호텔신라


[프라임경제] DB증권은 27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면세 사업부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구간 진입과 함께 호텔 사업부 또한 인바운드 수요 증가로 객단가 상승이 진행 중에 있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연간 실적 추정치를 올리며 기존 6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DB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시현했다.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에는 면세 사업부의 수익성 중심 기조 강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할인율을 적극적으로 축소한 결과, 시내면세점의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약 4%p 상승했다. 

해외공항점 역시 임차료 감면 크레딧노트 발행 시점 차이로 인해 손익이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분기 실적에는 일부 일회성 요인도 반영됐다. 인천공항 DF1 구역 철수에 따른 복구충당부채 환입으로 비용이 24억원 차감됐으며, 퇴직금 산정방식 변경에 따른 인건비 약 30억원이 함께 반영됐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50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발생시켰던 면세 사업부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다"며 "면세 사업부의 체질 개선 효과는 속도가 가팔라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내면세점에서의 영업이익 배증이 전망된다"며 "지난해 2분기 해당 사이트의 영업이익률은 낮은 한 자리 수에 불과했으나, 당분기에는 높은 한 자리 대까지 크게 개선됐다. 할인율 축소 기조가 강해짐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여기에 국내 공항 부문은 지난 4월 인천공항 DF1 영업을 종료함에 따라, 2분기부터 대규모 임차료 제거 효과가 온전히 반영된다"며 "공항 이용객 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매출 상승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맞물려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이 같은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2026년 면세 사업부 영업이익이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전사 영업이익은 2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점쳤다. 

허 연구원은 "호텔 사업부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등 인바운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객단가 상승이 꾸준히 진행 중이다. 5월 연휴가 시작되며 인바운드 모멘텀은 보다 강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