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의사 줄어도 진료는 멈추지 않는다"…청양군, 보건지소 체계 전면 개편

거점·순회진료 도입…인력난 속 의료 공백 최소화 총력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4.24 15:24:54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공중보건의 인력 감소에 대응해 보건지소 진료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지역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의료원 청사 전경. ⓒ 청양군


군은 최근 의과 공중보건의 배정 인원이 급감함에 따라 한정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기존 지소별 상주 방식에서 거점 중심·요일별 순회진료 체계로 전환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산·장평·화성 등 3개 보건지소를 거점 지소로 지정해 진료 기능을 집중했다. 정산보건지소는 매일 진료를 실시하며, 장평·화성보건지소는 주 2회(월·금) 운영으로 인근 지역 의료 수요를 분담한다.

비거점 지소는 요일별 순회진료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치·비봉보건지소는 화요일, 청남·운곡보건지소는 수요일, 목·남양보건지소는 목요일에 각각 진료가 진행된다.

한의과 진료도 함께 조정됐다. 정산·장평·화성 지소는 매일 운영되며, 남양은 주 4회(월·수·목·금), 비봉은 화요일 순회진료가 이뤄진다. 치과 진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산보건지소에서 유지된다.

군은 이번 개편이 충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의과 인력 7명을 우선 확보하는 등 선제 대응에 기반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응급실 운영과 최소 진료 체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전국적인 인력 부족 상황에서도 군민 의료 접근성이 저하되지 않도록 운영 체계를 세밀하게 조정했다"며 "순회진료 특성상 일정 변동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은 향후에도 의료 인력 수급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인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지역 주민의 의료 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